양궁에 10대 새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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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고생 김경욱(김경욱·여주여종)과 이유미(이유미·광주중앙여고)가 선배들을 모두 따돌리고 양궁국가대표 평가전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3일 보라매공원에서 벌어진 제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겸 대표평가전 그랜드피타 2회전(18강전)에서 신예 김경욱은 3백31점을 쏘아 여자부 1위로, 이유미는 3백2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12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대표평가전에서도 역시 고교생 박성수(박성수·진해종고)가 대학·일반부국가대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여자부에서는 여자양궁의 간판스타인 박정아(박정아·한체대)를 비롯, 박종숙(박종숙·인천시청) 임명란(임명란·대전시청) 김미자(김미자·안동대) 서향순(서향순·이화여대) 등 5명이 1, 2회전에서 대거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국가대표평가전 제3일(3일· 보라매공원)
▲남자부 18강전=①박성수(진해종고)328 ②양승현(상무) 327 ③양창훈(선덕고)326
▲동 여자부=①김경욱(여주여종) 331 ②이유미(광주중앙여고) 326 ③이혜영(토개공)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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