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역조 개선 "책신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일역조개선에 청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
올들어 대일수출이 크게 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중 대일 신용장내도액이 전년동기비 79%나 증가, 대폭적인 대일수출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대이 I·L(수입허가서) 발급 실적은 지난 3월부터 증가율이 떨어지기 시작해 4월에는 전년동기비 27%증가에 그쳐 대일수입 증가세의 둔화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무협이 집계한바에 따르면 지난4월중 대일신용장내도액은 6억1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1%가 증가함으로써 올들어 증가세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 1∼4월중 대일신용장내도액 누계는 19억3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47.1%가 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