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정윤회 아들 정우식, "최순실 나쁜 짓 많이 해" 발언 재조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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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의 아들 정우식이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최씨 관련 발언이 재차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정씨는 지난 2일 드라마 '옥중화' 등의 특혜 출연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청탁은 누군가에게 부탁을 한다는 건데 지금껏 살면서 내 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계신 단 한 분도 없었다. 그러니 특혜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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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최씨 일가에 대해 "저희 가족 역시 입 밖에도 내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며 "어머니만 아시는 문제이지만 그쪽에서 우리에게 되게 나쁜 짓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은 “정씨를 출연시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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