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15년만에 단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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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경희대가 제21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15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13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결승에서 4명의 투수를 계투시키 인하대마운드를 홈런 3발을 포함, 장단 11안타로 공략하여 대량 득점하는 한편 3회 구원등판한 2년생 탁명렬(탁명렬)의 역투에 힘입어 10-5로 낙승했다.
경희대는 1회말 선두1번 이변직(이변직)의 좌월 솔로홈런을 쾌조의 신호탄으로 3안타와 4구2개, 그리고 인하대 투수 박상범(박상범)의 폭투등을 묶어 대거 4득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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