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학생회관 등 수색 농성학생 36명을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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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3일 서울형사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상오5시부터 1시간동안 연대학생회관·서클룸·대강당 등을 수색, 반정부유인물 11장을 압수하고 학생회관에서 농성중이던 총학생회 종교부장 장숙희양 (21·신학3) 등 36명을 연행했다.
장양등은 지난 9일부터 학생회관 1층 로비와 서클룸 등에서 「호헌철폐와 독재종식을 위한 기도회」를 가지며 5일째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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