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백35억 추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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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 밝혀
국세청은 올들어 4월까지 음성고액소득자 및 기업자금을 유용한 기업주·EKdxnrl자·증여세탈세자등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5백35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국세청이 국회에 낸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소득을 숨긴 호화생활자 15명으로부터 2백35억원 20여개 법인정밀조사에서 기업자금의 변칙운용에 의한 탈세액 1백19억원 아산만·광양만등 특정지역에 대한 땅투기자들로부터 21억원 사채업자·고액증여세탈세자등 기타 음성세원에 대한 정밀조사에서 1백60억원등 모두 5백35억원의 탈세액을 추징했다.
이는 작년 한햇동안 탈세추징액 9백58억원의 44%에달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뚜렷한 소득원없이 호화생활을 하는사람이나 부실기업을 포함한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 각종 탈세행위를 철저히 뿌리뽑기로 했다.
또 특정지역등 땅투기가 일 가능성이 있는 개발지역에 대한 부동산거래 감시기능을 강화, 전국적으로 2백86개 투기조사전담반을 적극적으로 운용, 땅투기를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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