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목난동」관련 넷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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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통일 민주당 인천 제2지구당 (위원장 유제연 의원) 각목난동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시경은 6일 수배중 자수한 박연우 (41·전과8범·인천시 작전동105·신민당인천2지구당 상임위원), 원기환 (34·전과8범·인천시화수동8·동당기위원), 조창희 (46·인천시작전동786·신민당원), 소형선(31·경기도옹률군덕적면북리182(신민당원)씨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검찰의 지휘를 받아 6일중으로 구속영장청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경찰은 박씨등이 김용남씨 (37·전과8범·일명 용팔이·수배중)의 전화연락을 받고 인천지역 청년들을 동원했으며 당사에 돌을 던지고 점거는 했으나 당사에 방화한 사실은 없다며 범행을 용팔이에게 떠넘기고 있다. 「각목폭력」으로 수배된 67명중 미검자는 6일까지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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