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합당에 친정 가는 것 같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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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는 1일 저녁민중민주당과의 흡수합당을 자축키 위해 시내 J음식점에서 전 소속의원과 저녁을 함께 했다.
이 모임엔 외유중인 정재원 의원을 제외하곤 민중 민주당 측 의원 11명이 모두 참석했는데 『서먹서먹하지도 않았고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안락했다』고 흡족한 표정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4일 기자회견을 할 생각임을 밝혔고 황병우 의원이 『선민주화는 7개항을 강력히 밀고 나가라』 고 주문한데대해 『나도 그럴 생각』 이라고 쾌히 응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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