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교수 28명 민주화성명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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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강대교수 28명은 29일 하오 「사회민주화를 위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발표,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개헌유보조치로 말미암아 어두움의 늪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며 『민주화와 평화를 위한 간절한 염원과 소견으로 ▲개헌유보조치의 철회 ▲언론자유 ▲국민의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 경제적 비리의 과감한 척결 및 경제발전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분배되는 정책의 시행 ▲대학자율화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인 교수1백55명 중 28명이 서명했으며 이 중에는 신부 5명과 수녀 1명이 참여했다.
성명에 서명한 교수는 다음과 같다.
강염배 길희성 김기봉 김복웅 김승혜 김영한 김완수 김춘호 김한규 박광서 박문수 박종대 박호성 박홍 오병선 윤여덕 이갑윤 이주동 임진창 장달중 장승일 장익 정량모 조극호 조옥나 최재현 최현무 홍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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