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신춘문예 당선작품집|작가와의 인터뷰·작품분석도 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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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 각 일간지의 신춘문예에 당선한 이른바 「무서운 신예」들의 당선작 중 시·소설만 따로 엮은 『87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이 출간됐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내면화한 구효서씨의 『마디』(중앙일보), 아버지의 재취를 둘러싼 부녀간의 심리적 엉킴을 섬세히 그린 이응수씨의 「와우석』(조선일보), 김승옥씨의 1964년과의 시차를 통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의식을 추적한 전진우씨의 『서울 1986년 여름』(한국일보)등 9편의 중·단편소설과 이상희씨의 『바느질』(중앙일보)등 6편의 시가 실렸으며 각 당선자들과의 인터뷰, 신춘문예 당선작품분석 등도 부록으로 게재했다.

<소설문학사·3백31쪽·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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