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가-스웨덴 여성 올림픽선수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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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캐럴·앤-레더런」캐나다 선수단장은 3일 내년의 캘가리동계올림픽과 서울하계올림픽에서 양국국민이 서로 열렬히 응원하자고 제의했다.
서울올림픽에 5백명에 가까운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는 「레더런」단장은 메달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올림픽은 아직도 18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지난 76년의 몬트리올올림픽과는 달리 시설 등 제반준비사항이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감명을 받았다』고 밝힌 「레더런」단장은 그러나 내년 서울올림픽에서 통역 등 언어장벽문제가 캐나다팀의 커다란 염려라고 말했다.
「레더런」단장은 몬트리올올림픽이후 캐나다국민의 스포츠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요즘 전체인구의 76%이상이 한주일에 1회이상 각종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고 오늘의 캐나다국민스포츠신장을 설명했다. 「레더런」단장은 이같은 캐나다국민스포츠 열은 몬트리을 올림픽이 계기가된 것은 물론이며 파티시팩션(participaction)이라는 정부지원 특별홍보단체의 노력 결과라고 밝혔다.
체조선수 출신으로 스포츠경력 31년의 정통 체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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