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추정 10명 방콕 日대사관 진입

중앙일보

입력

탈북자로 추정되는 열명이 방콕 주재 일본 대사관에 진입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외무성 관리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35분 (한국시간 낮 12시35분) 남녀 어린이 각 한명을 포함해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방콕 도심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들어왔다"고 말하고 "이들의 신원과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탈북자들이 지난해 5월 중국 선양(瀋陽)의 일본 총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방콕주재 일본 대사관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원기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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