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 미대사 오늘하오 요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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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민우신민당총재는 13일하오 호텔신나에서 「제임즈·릴리」 주한미대사와 만나 선민주화론의 구체화 문제, 신민당내분을 포함한 개헌정국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2월9일 「릴리」 대사의 초청오찬에 대한 답례형식으로 이총재가 초청, 이뤄지는 것인데 지난번 「슐츠」 미국무장관의 방한때 미측이 「이민우구상」에 의한 여야 타협을 강력히 희망했던 점에 비추어 이런 문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에는 이총재측에서 정재문의원, 김기수신민당 창당발기인과 「릴리」대사측에서 「던롭」 참사관,「스티븐슨」서기관등이 각각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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