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챔피언사, 자동차 점화 플러그 합작회사 건설|세계시장 38%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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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동차 엔진부품인 점화플러그의 세계 최대메이커인 미 챔피언 스파크플러그사가 한국에 진출한다.
점화플러그 세계시장의 38%를 차지하고있는 챔피언사는 한국의 (주)단양사 (대표 엄병연)와 50대 50의 투자로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계약, 당국의 인가를 받았다.
합작으로 세워지는 챔피언스파크 플러그 코리아사의자본금은 7억8천 만원으로 자동차엔진을 비롯한 모든 내연기관의 점화플러그를 생산, 수출케 된다고. 이 합작회사는 1단계로 15억 원을 들여 충남연기군에 연간 1천 만개 규모의 공장을 5월에 착공,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
이 회사는 생산품을 국내수요에 충당시키면서 챔피언사를 통해 수출도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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