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소집원칙만 합의|의제·헌특정상화엔 이견|3당 총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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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5일하오 총무회담을 열어 3월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한다.
민정·신민·국민당은 빠른시일내 임시국회소집원칙에는 일치하고 있으나 의제·헌특재가동문제등에 견해를 달리하고 있어 타결에 이르기까지는 몇차레 더 절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정당은 국정전반을 의제로 약2주간의 회기로 국회를 열되 헌특은 반드시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신민당은 국회소집과 헌특연계를 반대하면서 회기는 10일정도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규신민당총무는 『권력구조를 여야실세대화에서 논의키로 사전에 보장하면 헌특을 정상화시킬수 있다』고 제의했으며 이에대해 이한동민정당총무는 『일단 헌특을 가동시켜 실질토의를 하고 거기서 진전이 보일때 다른 차원의 대화는 그때 가서 논의할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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