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국가관 과목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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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사범대에 국가관교육교과가 설치되고, 이에 따라 사대생의 졸업 이수학점이 1백40학점이상에서 1백50학점이상으로 늘어난다.
문교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교사교육개혁 지침」을 마련, 전국 99개 사범대·교대 및 교직과정 설치 대학에 시달했다.
지침은 88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 이수학점을 현재보다 10학점 늘려 1백50학점이상으로. 조정하고, 교양과목으로 ▲국가관·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교과 ▲사도 관 확립을 위한 교과 ▲교직윤리강조 교과를 신설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교과교육론·교과교재연구·각과 지도 법 등 교과교육강화교과를 보강하고 ▲수업참관실습을 저학년부터 실시, 학점 화하는 등 교육실습을 강화하는 한편▲교직윤리·교직과 교사·교육철학과 교직 등 전공과정을 필수로 부과, 교직기초이론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직과정운영을 내실화 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이 지침에서『국가관·교직 관 및 사명감이 투철한 교사양성을 위해 교사교육의 개혁이 시급하다』며『이를 위해 해당대학이 자율적으로 이를 위한 교과를 개발, 설치하고 이수학점도 늘려 운영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에는 37개 사범대(국립 11·사립 26)와 11개 교대 외에 51개 교직과정 설치대학이 있어, 교사양성대학은 모두 99개 대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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