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듣기 시험 중 인천공항 비행기들 상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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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lightradar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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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 평가가 시작되면서 비행기들이 이착륙하지 못하고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실시간 세계 항공기의 현황을 제공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쯤 한국에서 수많은 비행기들이 인천공항 근처에 머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행 중인 비행기들 역시 착륙하지 못하고 상공을 떠도는 모습이다.

17일 수능듣기평가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약 35분간 소음을 막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 것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소음이 덜한 지상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국내선 11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국적기 74편, 외국 항공사 15편 등 89편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조정됐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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