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3월 국회 추진|필요하면 여야 대표회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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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끝나는 3월8일 이후 10일∼2주일간의 회기로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춘구 사무총장은 25일 『민생문제와 관련해 87년도의 방대한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며, 그에 대한 보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3월 임시국회를 마땅히 소집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신민당이 지구당 개편대회를 이유로 임시국회소집에 불응한다면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장은 임시국회소집 및 헌특정상화 등 당면 현안문제를 논의키 위해 여야대표회담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열 방침이라고 말해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과 이민우 신민당 총재간의 회담추진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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