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데뷔 50주년 기념사진에 등장한 안철수·김한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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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한길 두 사람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안철수·김한길 두 사람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어두운 표정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김한길 전 의원이 등장한 사진 한 장이 ‘쿨 데뷔 50주년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엔 “과거 1990년대를 풍미했던 혼성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좌측)과 김성수(우측)이 유리(여성 멤버)의 팔순잔치에 방문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안철수 전 대표를 쿨의 리더 이재훈으로, 김한길 전 의원은 멤버 김성수로 소개한 것이다. 두 사람의 얼굴이 쿨 멤버와 기막히게 닮아서 웃음을 자아낸다.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 사진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시절 김한길·안철수의 모습이다. 실제로는 2014년 5월 8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 임시숙소로 이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연합뉴스가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설명과 함께 본 네티즌들은 “절묘하게 닮았다” “왠지 너무 그럴 듯하다” “진짜인 줄 알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종 커뮤니티로 퍼나르고 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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