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당부 조직책 선정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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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은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6개 사고당부 개편을 곧 매듭지을 방침이었으나 당내 각 계파간의 이해가 얽혀 잡음이 .일 가능성이 보이자 조직책선정을 상당기간 연기.
특히 당내에서는 6개 사고당부외에 비주류일부를 이 기회에 교체하자는 주장이 나오는등 계파간 암투가 시작되는 인상인데 동교동계의 한 인사는 구로(조연하)와 부여-서천-보령(김옥선)도 위원장이 정권처분을 당해 명백한 유고상태이므로 사고당부는 8개라고 주장하고 나서 불씨가 될듯.
최근 당내에서는 또 5월 전당대회의 연기론도 나오고 있는데 이중재부총재등은 『당헌에 규정돼 있는데 천부당 만부당하다』고 말하고있으나 이민우총재는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할 계획이지만 정국기류에 따라서는 바꿜 수도 있다』고 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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