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보수파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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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전인대 상무위원장 방진을 비롯한 진운· 이붕등 중공의 보수세력은 현재 소련과 비밀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취해온 친 서방정책을 전면적으로 파기, 중공의 정책이 1백80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월간잡지 중국의 봄이 18일 북경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잡지는 호요방의 사퇴로 권력투쟁을 방지, 평화적 인권력승계를 위한 3제대론이 백지화되었으며 중공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사망했을 경우 권력에 야심을 가지고있는 유력인사들간에 권력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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