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0명 방콕 日대사관 진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탈북자로 추정되는 10명이 방콕 주재 일본대사관에 진입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외무성 관리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낮 12시35분) 남녀 어린이 각 한명을 포함해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방콕 도심에 있는 일본대사관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에 따르면 탈북자들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방콕사무소에서 발급한 신원확인 서류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일본대사관 측에 "일본으로 가고 싶다"고 일본 망명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