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 「스티브·윈우드」|그래미상 5개부문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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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오는 2월24일에 발표될 제29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앞서 부문별 후보가 공개되었다.
이번 그래미의 스타는 지성파 싱어송 라이터 「스티브·윈우드」.그는 최고상에 해당하는「올해의 레코드」를 위시해 주요5개 부문의 후보에 오름으로써 그의 20년 연예경력의 절정을 이루고있다.
한편 그룹「제네시스」출신의「피터·가브리엘」과 오랜침묵끝에 컴백한 「폴·사이먼이,그리고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전천후 트럼피터「윈튼·마살리스」와 클래식드로듀서 인 「토머스·프로스트」등이 각각 4개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그밖에 특기할만한 사실은 두곡의 자선음악이 모두 후보에 오른것. AIDS퇴치연구활동을 돕기외한『That's What Friends Are For』가「올해의 레코드」부문과「최고 팝 듀오/그룹」부문에,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메시지 송으로 발표되었던 『Sun City』가「최고 로크그룹」부문에 각각 지명되었다.

<심퍼닉 로크그룹 「캔저스」컴백앨범『power』 큰 인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애청곡인 『Dust ln The Wind』를 비롯한 주옥같은 명곡들을 11장의 앨범을 통해 다수 남겼던 식퍼닉 로크그룹의 대명사 「캔저스」가 오랜 침묵 끝에 컴백앨범『Power』를 공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앨범이 발매 10주만에 앨범차트 40외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원동력은 미남부 로크의 명그룹이었던「딕시·드렉즈」의 리드 기타리스트이자 만능 연주인인「스티브·모즈」를 영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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