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중앙대 3강 주사위 놀이|파죽의 25연승"내친김에 3차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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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6일부터 시작될 86농구대잔치 3차대회는 남자부에서 삼성전자. 현대. 중앙대의 뜨거운 3파전, 여자부에서 파죽의 25연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국민은행이 계속 무패를 기록하며 완전우승을 거둘것인가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남자부의 2차대회 우승팀인 삼성전자는 조동우 임정명 등 주전들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쫓기는 입장이어서 3강의 대결은 더욱 치열하게됐다.
1차대회 우승팀인 현대는2차대회에서 삼섬전자에 허를 찔렸으나 이충희 박수교 등 주전이 건재하고 김성욱의 기량이 갈수록 좋아져 3차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있다.
또 중앙대는 1차대회 준우승, 2차대회 3위를 마크했으나 허재 김유택을 앞세워 체력과 패기로 삼성전자. 현대 등 양실업 강호를 위협할 기세다.
중앙대는 3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최종결정전에 진출할수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국민은행이 1, 2차대회를 석권, 3차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최종결정전 진츨권이 확보된 상대여서 나머지 5팀의 각축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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