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문전 "북새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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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4회 대통령배 배구대회는3일간의 휴식을 끝내고 31일 6강진출을 위한 중반의 열전에 들어갔다.
남녀모두 90게임의 풀리그를 벌여 6강을 가리는 1차대회에서 각팀의 목표는 5승. 30일 현재 남녀모두 중위권에서 치열한 혼전이 계속되고있다.
남자부에서는 4연승의 현대자동차서비스와 금성이 6강 진출이 무난하지만 신생 대한항공(1승3패) 서울시청·인하대(이상 4패)는 사실상 탈락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2승1패의 고려증권과 한전, 2승2패의 한양대·성대·경기대등 중위그룹에서는 치열한 6강 진입다툼이 예상된다.
여자부에서는 4승의 현대와 한일합섬, 3승1패의 효성이 6강 진출이 확실시되며 숙대(4패) 도로공사·선경합섬(이상 1승3괘)등 3개팀은 탈락위기에 빠져있다.
따라서 여자부는 미도파·태광산업(이상 2승2패) 호남정유·후지필름(이상 1승2패) 등 4개팀중에서 3개팀이 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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