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인천지구당사에 폭파하겠다 협박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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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하오4시40분쯤 인천시주안2동 민정당 인천제1지구당사(위원장 심정구의원)에 30대남자가 전화를 걸어 지구당민원부장 민대규씨에게 『민정당에서는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빈소에 가보았느냐. TNT로 당사를 폭파해버리겠다』고 위협한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민씨의 신고에 따라 지구당사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지구당사 주변에 전경을 배치,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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