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심판 모집에 방출선수 대거 응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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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발하는 신인심판요원응모에 프로출신선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말 청보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난 노장 조흥운(조흥운·33)을 비롯, 조종규(조종규·전OB) 박재천(박재천·전빙그레) 박경호(박경호·전삼미) 김호인(김호인·전빙그레) 등이 신인심판요원에 응모했다.
KBO의 심판요원 모집은 이번이 두번째.
이들은 응모원서를 제출하면서 한결같이 선수로서 못다이룬 꿈을 심판으로 변신, 새 야구인생을 펼치겠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KBO는 20일까지 지원자를 마감, 서류심사및 실기테스트를 거쳐 심판요원 5명, 기록요원 2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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