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올 컴퓨터 슈요 468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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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7년 국내업계의 컴퓨터수요는 4백68억원 규모로 지난해 3백49억원보다 34·5%증가될 전망이다.
컴퓨터 월드사는 연간 매출 1백억원이상의 4백12개회사를 상대로 금년도 컴퓨터 도입계획을 조사, 올수요를 분석했다.
이에따르면 가장 수요가 많은 것은 16비트 퍼스널컴퓨터(PC)로 92·7%인 3백82개사가 3천3백28대의 구입의사를 밝혔다.
구입예상금액은 1백51억9천만원으로 전체의 32·4%를 차지, 16비트 PC가 전산화의 핵심 기기로 보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은행등 금융계통과 전기 전자계통에서 20대 이상 구매계획을 갖고있어 이들기업에 사무자동화가 활발함을 나타냈다.
마이크로 컴퓨터의 예상구매는 1백4대로 지난해 72대에 비해 44·4%가 늘었으나 금액은 33억2천4백만원으로 작년보다 26·3%가 줄였다. 구매대상자는 제약·식품등의 중견기업으로서 업무전산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및 도입비용은 91억2천1백만원으로 전체 예상금액의 1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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