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총선대비 정책과제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14일하오 민정당사에서 당정 실무책임자회의를 열고 금년에 있을 선거에 대비한 주요 정책과제에 관해 본격적인 당정협의에 들어갔다.
민정당측에서 장성만정책위의장·강경식정책조정실장등, 정부측에서 각부처 차관 및 기획관리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각 부처별 업무계획에 대한 사전협조 ▲의원입법 추진문제 ▲12대선거공약 추진문제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정당은 특히 당이 선정한 1백7개의 금년도 주요정책과제를 각부처가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책화 되도록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장의장은 『전국적인 의료보험실시등 7대 복지사업이 차질없이 예정된 시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달라』고 말했다.
민정당은 의원내각제 개헌과 지방자치제실시에 대비한 정부조직 개편과 지방행정정비문제에 대해 정부측이 빠른 시일안에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도록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