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히타치데이터스템스과 디지털 혁신 지원에 박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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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사장 조현준)의 자회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단일 제품보다 디지털 솔루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기능 발전에 주력한 계획이다.

특히,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히타치인사이트 그룹 (Hitachi Insight Group)을 신설해 통합 IoT 사업과 고투마켓(GTM) 전략을 전파하고 있다. 히타치인사이트 그룹을 통해 히타치 그룹의 역량을 통합하여 전 세계 고객사에 빠르고 손쉽게 포괄적인 디지털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HDS는 최근 ‘히타치 IR 데이 2016 사업전략설명회를 통해 플랫폼에 집중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하이엔드스토리지의 핵심인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소프트웨어, FMD(Flash Module Drive)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디지털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예고했다.

이와 같은 전략은 HDS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및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솔루션에 투자를 강화하여 IT 전체 시장을 리드해 나가려는 HDS의 휴 요시다 (Hu Yoshida) CTO의 포부에서 비롯 된다.

한편 효성 조현준 사장은 지난해 개최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3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연결과 네트워크가 변화의 열쇠가 되는 데이터 기술 시대이다.”라고 밝히며 IT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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