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걸 신년 운수대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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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럭키금성의 이봉걸(이봉걸·30)이 87 신정통일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황소5마리(약7백50만원)를 부상으로받았다.
이봉걸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영남대의 임용제(임용제·21)를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3-2로꺾고 올시즌 첫 천하장사에등극했다.
이봉걸과 임용제는 10강리그에서 나란히 3승1패를마크, 각조2위로 준결승에 올라 이는 이만기(이만기)를2-1로, 임은 황대웅(황대웅)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3·4위전에서 현대중공업의 이만기는 학생장사인 유망주 황대웅(경기양곡종고3)을 2-1로 누루고 3위에 그쳤다.
이만기와 황대웅은 10강리그에서 4승으로 각조 1위를 마크했으나 준결승에서탈락했다. 이들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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