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추격전 중 배고파서 햄버거 가게 들른 범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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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10 Phoenix 페이스북 캡처]

경찰과의 추격전 중 대담하게 햄버거를 구매해 먹으려 한 범인이 화제다.

지난 27일 미국 FOX방송에 따르면 불법 감금과 가정 폭력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과의 추격전 도중 ‘드라이브 스루(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 햄버거 가게에 들러 햄버거를 주문했다.

남성은 35세의 조슈아 앳킨스(Joshua Adkins)로 트럭을 타고 피닉스 주 이스트밸리 방면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 중이었다. 그는 대뜸 속도를 줄이고 근처의 ‘인 앤 아웃 버거’ 드라이브 스루 방향으로 차를 틀었다. 이어 주문대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들었다.

앳킨스는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차를 버리고 근처 집 뒷문으로 침입을 시도했지만 얼마 안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도주하던 도중 갑자기 햄버거 가게에 들른 것은 배가 고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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