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대학생 폭동 사상자 많은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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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FP·UPI=연합】소련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공화국수도 알마아타시에서 지난 17, 18일 발생한 폭력시외에는 5백 여명의 학생과 그밖에 젊은 노동자들이 참가했으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알마아타시에서 발행되는 지방 당 기관지 카자흐스탄 프라우다지의 한 기자는 이번 시위가 처음에는 학생들이 주동이 돼 일어났으나 후에 젊은 노동자들이 가담, 폭동화됐다면서 이번 폭동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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