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국빈 맞아 공항 출영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 DPA=연합】북한의 김일성은 이제 더 이상 외국국빈을 평양공항에서 영접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7일 북한에 도착한 아프리카 베닌 공화국 「케레크」대통령이 김의 공항영접을 받지 못한 첫번째 외국원수가 됐다고 중공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사 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김일성의 의전업무를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항에서 외빈을 맞는 대신 금수산 인민홀에서 국빈의 환영 및 환송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