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발표회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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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리듬체조가 각광을 받으면서 전문가들의 발표회가 활발해졌다.
이화여대의 김숙자교수와 세종대 이덕분교수는 약속이나한듯 오는 6일 리듬체조발표회를 갖는다. 김교수는 하오 2시 이대김영의기념연주홀에서, 그리고 이교수가 지도하는 대양학원팀은 하오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햇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두 발표회가 같은 날 겹친 것은 묘한 우연.
시험기간을 피하고 체육관사정을 고려하다보니 부득이 겹치게 됐다는 얘기다.
김교수는 대한체조협회리듬분과위원장이고 이교수는 기계체조여자강화분과 위원장.
84년 LA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리듬체조는 한국선수의 체질에 맞는 메달유망종목으로 갈수록 붐이 일어나고 있다. 체조협회에 등록된 팀만도 1백여개, 등록선수는 5백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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