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향해 "뿌웅" 방귀 뀐 죄로 대표팀에서 퇴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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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감독을 향해 방귀를 뀌었다가 대표팀에서 쫓겨났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바이블’은 22일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인 토켈로 란티가 에프라임 마샤바 감독에게 방귀를 발사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란티는 감독을 향해 바지를 내린 뒤 “뿌웅” 하고 방귀를 뀐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에서도 활약했던 란티는 현재 터키리그 겐츨레르비를리에서 뛰고 있다.

란티는 대표팀에 소집돼서도 늦잠을 자다 지각한 데 이어 이날 방귀 사태까지 겹치면서 결국 대표팀에서 퇴출되고 말았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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