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 총선|전국 유세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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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FP=연합】자유중국의 집권 국민당은 오는 12월6일 실시될 입법원과 국민 대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유세가 시작됨으로써 전례 없는 정치적 도전을 맞고 있다.
입법원 의원 73명과 정·부 총통 선출 및 헌법 개정권을 갖는 헌법상의 최고 권력 기관인 국민대회의원 임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공식적으로 불법이지만 지난 9월28일 결성돼 태동단계에 있는 야당인 민주 진보당 (DPP)이 입법원 의원에 25명, 국민대회의원에 21명의 후보를 출마시키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DPP의 득표 결과가 국민당의 두 기구 지배 여부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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