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경기연맹은 18일 대표팀 코칭 스태프를 대폭 개편하는 한편 새로운 남녀국가대표팀 76명을 확정했다.
육상연맹은 88올림픽에 대비, 단거리에 송강우(학성고) 서선희 (서울체고)를, 중거리에 최세범 (서울체중) 오미자(이리여고) 등 중고교생들을 발탁했다.
육상연맹은 또 서울올림픽 전략종목인 장거리에 대비, 여자 중장거리 스타 임춘애(성보여상) 와 김월자(강일여고) 를 1만m 대표로 기용하는 한편 국내 남자마라톤 랭킹 2위인 정만화를 대표팀에서 제외시키고 대신 유망주 반영만 (진로) 을 새로운 마라톤 대표로 선발했다.
새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월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 20일 동안 1차 동계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