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부품 기술 개발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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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l8일 국산 개발 기계류·부품 및 소재 상설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1천8백여개 품목의 전시품을 일일이 돌아보고 출품 업체 대표들을 격려.
전 대통령은 전시장을 돌면서 제품의 국산화 비율·수입 대체 효과·수출 여부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라고 당부.
전 대통령은 이어 출품 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산 부품이나 소재가 외국 것에 비해 다소 뒤진다해도 관련 업체들이 서로 보완하고 격려해서 국산으로 대체토록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제품이 기술 개발만 잘되면 아무리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두꺼워도 이를 뚫고 나갈 수 있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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