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예산 부당집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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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3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체신부 및 산하기관에 모두 78건에 2억1천6백75만원의 예산을 과다 또는 부당집행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
18일 체신부가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예산을 과다 또는 부당하게 집행하여 감사원 및 자체감사에서 적발된 것은 83년 36건, 84년 28건, 85년 11건, 86년 3건 등 모두 78건으로 액수는 2억1천6백75만원으로 나타났다.
체신부는 감사에서 적발된 예산 부당지급 및 과다지급액을 모두 회수하고 관련자에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체신부는 85년도 감사원 결산감사 결과 지적된 44건중 보통·저축예금통장과다구매 및 자기앞수표 부당발행유용 관련자 2명을 징계하고 5건은 시정, 1건은 주의, 36건은 통보조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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