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보상 발언 일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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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산자부, "부지로 선정된 지역에 3천억원 규모의 지원금 지급하겠다."

▶7월 11일=김종규 부안군수, "지역발전 지원금 6천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

▶7월 26일=윤진식 산자부 장관, "관련법 개정해서라도 위도 주민에 대한 현금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

▶7월 27일=청와대, "주민에 대한 현금 지원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 그러나 3억원이니, 5억원이니 하는 현금 지급은 주민들의 바람이고 몇 천만원이 될지, 몇 백만원이 될지 등은 앞으로 논의될 것이다."

▶7월 28일=윤진식 산자부 장관, "현금보상이란 용어 쓰지 말고 위도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란 표현을 써라."

▶7월 29일=국무회의, "현금 지원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으며, 이번에 현금을 지원할 경우 향후 국책사업 추진시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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