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머|부자인줄 알고 시집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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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KBS제1TV『TV문학관』(4일 밤11시30분)=「병풍에 그린 닭이」. 일제시대 찢어지게 가난한집 딸 복례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돌이를 버리고 부자집 아들 만복에게 시집간다. 그러나 막상 당도해본 시집은 부자집도 아니었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철부지 신랑과 시어머니의 심술뿐이었다. 그러나 갖은 고생을 다하며 시부모를 섬기는 복례에게 몇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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