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하면된다는 교훈얻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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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남자하키의 골게터 김만회 (19·한국체대2년) 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 11점을 득점, 득점랭킹 1위를 차지한 한국우승의 견인차.
『무엇보다도 파키스탄을 물리쳐 말할수없이 기쁨니다. 그동안 일반의 무관심속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일치단결하면 어떤 장애든 넘을수 있다는것을 배웠읍니다』 첫경기인 인도와의 대전에서 극적인 무승부골을 뽑아내면서 두각을 나타낸 김은콤비 한종렬의 정확한 어시스트가 골을 넣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하키명문 충남아산고를 졸업한 김은 85년 아시아컵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남자하키가 기사회생하는데 큰몫을 했다.
찬스포착이 강하고 스틱웍이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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