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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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조정은 노를 젓는 조수의 숫자와 보트머리에 앉아 키를 조정하는 타수의 유무, 남녀구분등에 따라 모두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있다.
즉 조수1명이 타고 혼자서 2개의 노를 저으면 싱글스컬, 조수 2명이 타수없이 노를 젓는 종목은 무타페어, 4명의 조수와 1명의 타수가 승선하는 종목은 유타포어라 불리며, 이에따라 보트의 길이와 무게도 각각 다른 것을 사용하게된다.
무게가 줄면 속도가 붙는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타수의 체중을 50㎏(남자)·45㎏(여자)이상으로 규정한것이 특징.
경기장은 고기가 살수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흐름이없는 강이나 호수라야 한다. 수심은 바닥이 고를때는 2m이상, 굴곡이 있을때는 얕은 목이 3m이상이어야 한다.
2천m코스를 어느 경기정(팀)이 빨리 저어나가 뱃머리를 결승선에 통과시키는가로 승부를결정한다.
다른 코스를 침범하거나 물거품을 일으키는등 경기방해를 하면 실격. 하지만 실수로 조수가 물에 빠지더라도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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