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인사 3백여명 평가단구성, 86분석 88완벽기할 계획수립-조직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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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서울아시안게임에 국내외관계전문가들을 대거 참관케하여 각부문에 걸쳐 철저한 분석을 하도록 의뢰,데데 올림픽의 완벽한 개최를 위한 자료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국외 24명, 국내 2백88명의 각계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한 86대회평가단을 구성했다.
조직위원회가 위촉한 국외평가위원은 중국의 「월터 시버」(캐나다NOC부위원장·체육대학장), 「발테르 트뢰거」(IOC스포츠국장. 서독 NOC사무총장), 「아더 타카시」(「사마란치」 IOC위원장의 개인자문역·유고)씨를 비롯, 21개국제경기연맹이 파견하는 기술분과위원장들이다.
이중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국가장을 역임한 「시버」씨는 조직위원회가 특별히 초청했고 그외 23명의 인사들은 IOC가 선정하여 파견한다. 따라서 이 86대회 점검과 평가는 사실상 IOC와 합동으로 벌이는 작업이며 위원들은 각각 리포트를 작성, 오는 10월에 열리는 IOC총회 대종합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별도로 운영될 국내의 86대회평가단은 박세직위원장을 평가협의회장으로 하고 평가위원회(2백29명) 실무위원회(28명) 자문위원회늬30명)등 3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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