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7월 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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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대구시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설치·운영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27일 시가 마련한 규정(안)에 따르면 소비생활 향상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소비생활센터를 설치,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 센터에서는 소비자 분쟁조정 관련업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및 정책을 연구하고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 U대회

대구U대회 개·폐막식에 대비한 대구시 교통대책이 마련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U대회 개막일(8.21일)과 폐막일(8.31일)에 6만여명의 입장객이 월드컵경기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전 3시간과 후 2시간 사이에 주변 도로의 교통을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키로 했다. 특히 25개 노선 5백57대의 시내버스를 경기장까지 연장 운행하고, 범물중 앞에서 경기장까지 시내버스 10대를 임시운행키로 했다.

*** 지역 축제

제1회 ‘체험 은어잡이’축제가 다음달 3일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신흥천에서 열린다. 이는 미리 하천에 풀어 놓은 은어를 현장에 있는 반두로 잡을 수 있는 행사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어회와 은어튀김을 먹을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또 씨름·장기자랑·초청가수 공연 등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즐길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함창읍의 은어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뛰어나 조선시대 진상품이 되기도 했다.

*** 보건 환경

포항시는 구룡포읍 성동3리와 기계면 현내1리 등 2개 마을을 ‘환경친화마을’로 지정했다. 성동3리는 돌담장 등 바닷가 마을 특유의 정취가 살아 있고, 현내1리는 4백여년된 느티나무와 깨끗한 현내천이 흐르는 등 빼어난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있다. 시는 이곳에 나무 숲과 소공원을 조성하고 하천 등을 정비하기 위해 3천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는 연일읍 택전리와 죽장면 입암리가 환경마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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