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아시안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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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SAGOC)는 27일 서울아시안게임에 버마와 시리아가 출전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북 예멘과 브루네이가 참가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이날 주간브리핑에서 버마와 시리아는 당초예비엔트리를 제출했었던 국가이나 한때 한국측에 출전비용전액의 지원을 요컹하다 거절당하자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불참할 태도를 보이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에비엔트리제출을 하지 않았던 북 예멘과 브루네이가 각각 17명과 14명의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뒤늦게 참가의사를 통보해와 현재까지 대회참가국수는 28개국으로 변함이 없다.
조직위원회는 현재 이하우사무총장을 중동과 동남아에 파견, 각국의 최종엔트리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출전의사를 통고한 28개국 중 최종엔트리 마감 (30일)을 나흘 앞둔 26일 현재 중공·방글라데시·부탄·오만·파키스탄·대국 등 6개국만 개인엔트리 제출을 완료했을 뿐 15개국 (한국포함) 은 개인 엔트리의 일부만 제출했고 이란·이라크 등7개국은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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