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총무 맡아 원만히 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2대 국회 들어 여-야 격돌이 점 고할 무렵 민정당 원내총무를 맡아 곤욕도 치르고 시달림도 많이 당했다.
특히 작년 정기국회 때는 이른바 의사당 사태로 고생을 했으며 그 이후 여-야 관계의 원만한 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야당 측도 그의 기여를 인정했다.
총무로서 국회개헌특위를 어렵게 발족시키는데 성공한 후『이제 총무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 왔다.
4·19당시 고대 학생회장이었고 장신의 풍채에 비해 성격은 섬세한 편. 고대교수시절 전두환 대통령을 사적으로 알게 되었다. 부인 윤혜자 여사(46)와 1남2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