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디버」적극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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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로스앤젤레스=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최근 물의를 빚은 전 백악관비서실차장「마이클·디버」가 워싱턴 로비이스트로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 뒤를 크게 밀어 주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디버」가 미 정부와 아무런 공식적인 연 관도 갖지 않으면서도「레이건」대통령의 허락을 얻어 백악관을 자유로이 드나 들수 있는 출입증을 계속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디버」에 대한 오늘날의 반응은 한편으로 그가 대통령측근으로서 권력을 휘두를 당시 교만하고 퉁명스러웠으며 백악관을 떠나 로비사업을 시작하고는 돈을 버는데 만 혈안이 됐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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