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문부상 발언은 폭언"|중공에서도 항의 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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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중공당국은 28일「후지오」 일 문부상의 교과서 문제에 관한 발언내용이『폭언이며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교도 통신이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중공당국이「후지오」발언의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곧 정식으로 항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공의 일본소식통은「후지오」발언이 일본의 침략사를 왜곡한 교과서문제를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모욕적이라고 비난했다.
교도통신은 중공 측이「후지오」발언을『위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본 측의 대처방법에 따라 대일 비판이 재연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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